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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김혜선의 전라 노출을 두고 네티즌의 관심이 식을 줄을 모른다. 띠 동갑 연하남과의 베드신부터 전라노출을 위한 10kg 감량 등의 기사가 연일 보도되자 배우 김혜선의 이름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 상위에 랭크되는 등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김혜선은 영화 '완벽한 파트너'에서 요리 연구가 ‘희숙’역을 맡아 갓 취업한 요리보조 막내 '민수'(김산호)를 유혹해 화끈한 만남을 이어간다. 영화에서 그는 최고의 한식 요리 연구가로 인정받지만 영감이 떨어져 7년째 옛날 레시피를 써먹으며 방송과 강의를 하는 등 창작의 고통에 빠지게 된다.
지난 10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촬영동기를 묻는 질문에 김혜선은 "시나리오를 받고 읽으면서 푹 빠졌다. 시나리오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평소 영화도 하고 싶었다. 94년도에 마지막 영화를 하고 17년 만에 출연하게 됐다. 노출로 연기변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호기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생애 첫 노출에 임하는 김혜선의 각오는 어떨까? 그는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20대였다면 두말없이 '못해요'라고 했을 거다. 그땐 (노출이) 싫어서 도망쳤다"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마음이 열려있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는 왔고, 도전해보자는 생각을 했다"며 "더 늙기 전에 스크린에 담아보고 싶은 마음도 한편으론 있었다"고 전했다.
극 중 베드신, 노출 등에 대한 자랑도 늘어놨다. "내가 생각해도 야하다. 아마 보시면 모두들 깜짝 놀랄 것"이라고 예고까지 했다. 김혜선은 "극 중 '베드신'은 단 한 장면도 없다. 모두 현장에서 이뤄진다. 얼마나 짜릿하겠나"라며 "또 다른 나를 마음껏 보여줬기 때문에 후련했고, 답답한 역할을 하다 그런 것을 해소할 수 있는 역이라서 속 시원하게 찍었다"고 자랑했다.
한편,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완벽한 파트너'는 최근 공개한 포스터와 예고편이 각각 심의에 반려되자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