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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유럽에서 받은 에너지로 더욱 도약하겠다"…베를린 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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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J, "유럽에서 받은 에너지로 더욱 도약하겠다"…베를린 공연 성황

    • 2011-11-07 11:34

    스페인 이어 독일도 접수…베를린에 3천 팬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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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마! 사랑해! JYJ”

    독일 베를린에는 JYJ(재중, 유천, 준수)를 연호하는 팬들의 함성이 그칠 줄 몰랐다.

    6일 오후 9시(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템포드롬(TEMPODROM) 공연장에는 JYJ의 유럽 투어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보기위해 3000여 팬들이 모여들었다.

    독일 베를린은 물론이고 네덜란드,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과 폴란드, 러시아 등 동유럽, 프랑스, 그리스에 이르기까지 전 유럽지역에서 모인 팬들은 JYJ의 이름을 연호했고, 2시간 내내 한국어 가삿말로 된 JYJ 노래를 따라 불렀다.

    지난 10월 29일 국내 가수 최초로 스페인에서 성황리에 단독 공연을 가졌던 JYJ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두 시간 동안 15곡을 부르며 성황리에 유럽 투어를 마감 했다.

    베를린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이미 지난 10월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서버 다운 및 당일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주었던 이날 공연은 4시간 전부터 모여 든 팬들의 줄이 공연장을 에워싸는 진풍경을 연출 했다.

    공연 주최 측은 “스페인 공연과 마찬가지로 공연 전날부터 앞 좌석을 차지하려는 팬들이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는 등 매우 뜨거운 반응이었다. 독일은 팝 가수에게 열광하는 일이 드문데 이번 JYJ의 공연은 이례적인 일이 벌어진 것 같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유럽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JYJ는 최선의 무대로 보답했다. 월드 와이드 앨범의 타이틀인 ‘엠티(EMPTY)’와 ‘에이걸(Ayyy girl)’에서 화려한 안무와 라이브를 선보인 JYJ는 이번 한국어 앨범의 타이틀곡인 ‘인 헤븐(In heaven)’과 ‘겟 아웃(Get out)’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유럽 팬들을 감동을 선사 했다.

    JYJ는 “정말 오고 싶었던 독일에 드디어 왔고 여러분들을 만나서 행복하다. 독일 음식이 정말 맛있었고 공원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준수는 “평소 아버지 같이 생각 했던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버스타 르베이(Sylvester Levay)의 나라인 독일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여러분들에게 받은 이 고마운 에너지로 내년에 더 도약하는 JYJ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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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이 끝난 후 일부 팬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고 또 다른 팬들은 공연장 앞에 둘러서서 JYJ의 대표 곡들을 부르기도 했다.

    독일의 17살 이자벨(Isabelle)은 “JYJ의 음악 때문에 한국이 너무 좋아졌고 열심히 한국말을 배우고 있다. 세 명의 노래를 직접 들으니 그 감동이 더하다”고 소감을 전했고, 폴란드에서 온 야고다(Yagoda)는 “JYJ에게 와줘서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놀라운 경험이었고 최고의 공연이었다. 꼭 다시 와달라”는 등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JYJ의 유럽 공연은 2011년 10개 도시 월드 투어 후 유럽 2개 도시에서 JYJ의 음악을 알리고자 진행되었다.[BestNocut_R]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는 “유럽은 K-POP 마니아층이 이제 형성되고 있는 정도다. 하지만 JYJ기 때문에 소규모라 할지라도 정식 단독 공연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 이상으로 보여주신 유럽 팬들의 열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내년 월드 투어 때 꼭 다시 공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1년 13개 도시 월드 투어 대장정을 마감한 JYJ는 “북미와 미주를 포함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의미 있는 성과였다. 12월은 각자 휴식을 취하고 음악 작업에 몰두할 예정이며 진정한 월드 투어를 견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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