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누드 사진 유출로 곤혹을 치른 미국의 섹시 아이콘 스칼렛 요한슨(26)이 유출된 누드 사진은 전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을 위한 것이었다며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 9월, 한 해커에 의해 스칼렛 요한슨의 누드 사진이 유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유출된 사진들은 제시카 알바, 바네사 허진스 등 인기 배우들과 관련된 은밀한 사진이 많았지만 유독 스칼렛 요한슨의 나체 사진에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해 2일(현지시각) CNN은 스칼렛 요한슨이 1일 미국 연예전문지 배니티페어(Vanity Fair)와 가진 인터뷰의 내용을 인용해 “누드 사진은 전남편에게 보내기 위한 것이었다”말했다고 전했다.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나는 (내 몸을 찍기에) 가장 좋은 각도를 알고 있다”면서 “포르노를 찍은 것이 아니기에 문제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아이언맨2’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요한슨은 지난 2008년 동료 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 2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0년 12월 이혼했다. 이후에도 숀 펜,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스타들과 교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