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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아줌마' 5개월만에 종영, 오현경 재발견-정시아 가능성

'미쓰 아줌마' 5개월만에 종영, 오현경 재발견-정시아 가능성

  • 2011-10-22 12:00

오현경-정시아 열연 덕에 아침극 1위 지키며 13.0%로 막내려

 

아줌마로 분한 오현경과 지독한 악녀가 된 정시아의 열연 속에 ‘미쓰 아줌마’가 해피엔딩 결말을 맞았다.

지난 5월 30일 첫방송을 시작한 SBS 아침드라마 ‘미쓰 아줌마’는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미쓰 아줌마’는 전국기준 13.0%를 기록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동시간은 물론 3사 아침극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미쓰 아줌마’는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을 한 후 살도 빼고 커리어우먼으로 성공해 일도 새로운 사랑도 찾게 되는 아줌마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강금화(오현경)와 윤정우(김정민)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며 아이를 갖게 되고, 감옥에서 죗값을 치르고 나온 왕새미(정시아)는 진심으로 반성하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오현경은 초반 분장을 통해 뚱뚱하고 볼품없는 아줌마로 분하는가 하면 이혼 후 새로운 사랑과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당당한 아줌마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극 중 일과 사랑을 모두 성공적으로 찾아가는 모습에 많은 아줌마들이 열렬한 지지를 보냈고 주인공으로써도 존재감을 과시했다.[BestNocut_R]

정시아 역시 고군분투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연기 경력이 그리 많지 않은 정시아가 베테랑 배우인 오현경과 라이벌 대결을 펼치는 만큼 기대반 우려반 섞인 시선을 받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정시아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에 독기 품은 표정, 말투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으며 연기자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편 ‘미쓰 아줌마’ 후속으로는 오는 24일부터 장신영, 정은우, 한진희, 연미주, 송유하 등이 주연을 맡은 ‘태양의 신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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