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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수술은 다른 성형에 비해 환자가 관리하기에 다소 까다로운 수술 중 하나다.
가슴 성형 후 가장 많이 문제가 되는 것은 ‘구형구축’ 현상인데, 이는 가슴확대 수술 시 넣은 보형물 주위에 얇은 막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 막이 두껍게 되면 가슴에 딱딱함이 느껴지면서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구형구축이라는 용어는 가슴성형에 관심 있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단어로 가슴성형에 있어 중요하게 떠오르는 문제점 중 하나이다. 이러한 구형구축 이외에도 가슴수술 시 감염, 출혈, 비대칭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잡지나 인터넷에서 홍수처럼 쏟아지는 성형외과의 가슴성형 광고들을 보면 이러한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보형물이다.
이에 대해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은 “4년전, 전 세계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던 코히시브겔이 우리나라에 뒤늦게 허가를 받자, 여러 병원들이 앞다투어 새로운 보형물을 이용한 시술을 광고했다. 이때 주로 알리는 것이 코히시브겔은 무조건 자연스러운 촉감을 가져다주고, 여태껏 문제가 되었던 모든 가슴성형의 문제점을 해결해줄 것처럼 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술하는 의사도 새로운 보형물에 대한 적응을 해야 했고, 새로운 마사지 방법을 생각해야 했다. 결국 많은 부작용을 양산한 끝에 적지 않은 성형외과 의사가 가슴성형을 포기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다른 예로 5,6년 전쯤에는 배꼽을 통한 가슴성형이 널리 유행하여 무분별하게 시행되었다가 또한 점차 사라지는 분위기로 흘러갔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많은 병원들은 새로운 것이 나왔다고 하면 그것이 기존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것처럼 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최 원장은 “최근에 가장 논의되고 있는 이슈 중에 하나인 텍스처 가슴 보형물은 마사지가 전혀 필요 없으며 구축이 안 온다는 것인데, 실제로 구축확률은 스무스 타입보다는 적지만 텍스처를 사용하고도 구축이 오는 사람이 있으며 오히려 같은 조건에서는 약간의 촉감이 떨어진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구형구축이 생길 확률을 낮추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수술 후 꾸준히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다. 수술을 통해 이상적인 가슴의 크기와 모양을 만들었다면 마사지를 통해 촉감이 부드러우며 보형물이 만져지거나 딱딱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다.
최순우 원장은 “가슴성형의 높은 완성도를 이뤄주는 가슴마사지는 6개월 정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때문에 가슴성형을 고려 중이라면 전용 마사지관리실이나 전문 관리사가 배치되어 있는 가슴성형 전문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며, 무엇보다 숙련된 전문의를 통한 가슴성형으로 성공적인 가슴수술과 전문적 관리를 동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