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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아나운서 10년 열애 끝에 결혼

  • 2005-01-29 12:15
이지연 아나운서(오른쪽)와 신랑 이경로씨가 가수 성시경의 축가를 듣고 있다. (이찬호 기자/노컷뉴스)

 


KBS 이지연 아나운서가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지연 아나운서는 28일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호텔에서 모 이동통신 회사에 근무중인 이경로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경로씨는 이지연 아나운서와 연세대 아마추어 관현악단에서 함께 활동하며 만나 지난 10년간 교제해왔다. 연세대 재학 당시 이지연 아나운서는 관현악단에서 첼로를, 이경록씨는 트럼펫을 연주하며 낭만적인 만남을 이어왔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송자 사이버대 총장이, 사회는 KBS 신영일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성시경이 불러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하객으로는 KBS 아나운서들은 물론, 가수 현철, 설운도 등 신부의 아버지 MC 이상벽의 지인인 중견 연예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지연 아나운서는 호주 시드니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신방을 차릴 예정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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