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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자다!" 게이머가 만드는 '비신'



IT/과학

    "나도 기자다!" 게이머가 만드는 '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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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의 주체인 '소비자'의 영향력이 증대되는 가운데, 게임업계에도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등장했다.

    화제의 신문은 비비빅신문(약칭 비신)으로,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해, 최근 100회 발행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기자를 모집, 기획, 제작, 플래시 편집, 홍보 배너제작까지 도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2007년 3월 첫 발행된 후 현재 99화까지 발행을 마친 '비신'은 플래시게임 사이트 비비빅닷컴(www.vvvic.com)의 이름을 따 지어진 이름이다.

    4년 동안 만들어진 '비신' 기자단은 총 30여명에 이르며, 초등학생부터 30대 초반까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신문 제작에 참여해 왔다.

    온라인 상에서 회의, 주제를 정하고, 분야별 역할을 맡아 신문을 완성 중이다.

    주제는 게임관련한 내용도 있지만, 민감한 사회이슈나 상식, 교양은 물론 비비빅닷컴의 주 타겟인 10~20, 30대 초반의 여성들의 관심사인 미용, 다이어트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소비자들의 영향력이 제품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듯, 게임산업에서도 소비자가 주체가 된 신문이 발행된다는 점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비비빅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아툰즈 비비빅본부 황진호 팀장은 "온라인에서 모여 재미 삼아 만든다고 했을 때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벌써 100회를 앞두고 있다니 정말 놀랍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툰즈 측은 비비빅신문 100회 발행을 축하, 감사하는 의미로 게임 내 아이템을 무료로 주는 소망의 풍선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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