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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측 "강호동 영입? 어떤 방송국도 욕심낼 MC"

    • 2011-08-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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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 하차 후 SBS 일요예능 영입설 불거져...

     

    방송인 강호동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 하차 의사를 전달한 가운데 SBS에서 강호동 영입설이 불거졌다.

    현재 SBS 일요예능프로그램은 ‘일요일이 좋다’로 1부는 유재석이 이끄는 ‘런닝맨’이, 2부는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가 방송 중이다. 이 중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는 8월 중반 종영하며, 후속으로는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가 방송될 예정이다.

    그러나 ‘빅토리’ 역시 일정기간 미션이 주어지고 결과를 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써 장기 프로젝트는 아니다. SBS 예능국은 ‘빅토리’ 후속 프로그램 역시 논의 중인 상황에서 강호동이 SBS ‘일요일이 좋다’에 합류하게 된다면,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 된다.

    더구나 강호동은 ‘1박2일’을 하기 전 유재석과 함께 SBS ‘일요일이 좋다’에서 인기코너였던 ‘X맨’을 함께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만큼 SBS 측의 강호동 영입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SBS 예능국 고위관계자는 11일 오후 노컷뉴스에 “물론 강호동이 SBS 일요일 예능에 합류해준다면 고마운 일이지만, 아직 ‘1박2일’에서 하차한다는 결정이 떨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것도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만약 ‘1박2일’의 하차를 확정 짓는다면 적극적으로 프로포즈 할 의향은 물론 있다. 이는 SBS뿐만 아니라 다른 지상파 방송사, 케이블채널, 종편(종합편성) 가리지 않고 마찬가지 일 것이다. 방송 관계자라면 강호동은 누구나 탐낼 만한 최고의 MC아닌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방송사와 제작자들은 강호동을 잡기 위해 그의 입맛에 맞는 참신하고 눈에 띄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이미 최고에 있는 강호동이 특정 방송사나 채널을 고려하기보다 기획력에 더욱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BestNocut_R]한편 강호동은 최근 ‘1박2일’ 제작진에게 ‘정상의 자리에 섰을 때, 박수칠 때 떠나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며 하차의사를 전했다. 이에 KBS 측은 11일 “강호동이 하차의사를 전달했지만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강호동을 믿고 기다리겠다”는 공식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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