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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조기 치료하여 자연치아 최대한 살려야

하늘정원치과

 

‘풍치’라고도 불리는 치주질환은 과거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볼 수 있는 성인병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20~30대 젊은층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30대 치주질환의 원인은 구강관리 소홀 뿐 아니라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잦은 야근과 관련이 깊다.

수면부족과 음주, 흡연은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스트레스는 세균을 억제하는 침 분비를 현저히 줄게 하여 치주질환을 쉽게 일으킨다.

치주질환은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분류하고, 발현 속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한다.

치은염은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말하고, 치주염은 치아주위 조직인 치조골과 치주인대까지 진행된 경우를 말한다.

바쁜 회사일 때문에 치과 갈 시간을 내기 어렵고, 하루 이틀 지나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치주치료를 미루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치조골이 손상되어 발치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또한 치태 세균과 그 부산물에서 비롯된 여러 독성 물질이 혈류를 통해 전신에 파급됨으로써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치주치료를 받아야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릴 수 있고 합병증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다.

강서구치과 하늘정원 안준실 원장은 “치주질환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기에 발견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안 원장은 “치주질환이 있는 제 2형 당뇨환자가 치주치료를 받으면 치은 출혈이 약 50% 정도 감소하고, 당 조절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치주질환으로 치조골의 손상이 적으면 치주치료를 통해 자연치아를 어느 정도 살릴 수 있지만 증세가 악화되어 치조골 1/2 이상이 손상된 경우라면 발치 후 임플란트 등의 시술을 고려해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 시에도 치조골의 손상이 심각하다면 뼈 이식술이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치주질환의 증세가 악화되기 전 조기에 전문적인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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