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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리쌍 길과 S.E.S출신 바다가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부른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의 댄스리믹스버전이 공개된다.
길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4일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의 댄스리믹스버전이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앨범의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수록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는 길이 작곡하고 리쌍의 개리가 가사를 쓴 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바다의 청아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길은 이 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업실패로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와 철없는 행동으로 어머니를 힘들게 했던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놓는 등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바다 역시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길과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처럼 두 사람의 공감을 통해 완성된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댄스버전으로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이번 가요제를 통해 음악인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길은 "내용은 진지한 사랑 노래지만 모두가 신나게 춤추면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발라드 버전과는 다른 댄스 버전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BestNocut_R]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의 댄스리믹스버전은 6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