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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예능 ‘자유선언 토요일’이 ‘불후의 명곡 2- 전설을 노래하다’에 이어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며 반격에 나선다.
‘자유선언 토요일’은 ‘시크릿’이라는 코너를 신설하며,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시크릿’은 최고 스타들의 최측근이 스타의 비밀을 밝힌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지인의 고발에 의해 격리된 7인의 스타들이 악동 MC 군단과 게임 대결을 펼친다.
MC들의 손에는 고발의 내용이 담긴 비디오테이프가 있으며, 게임에서 패배하면 이 내용이 공개된다.
스타들과 한 판 대결을 펼칠 MC군단으로는 이휘재, 신봉선, 김희철이 낙점됐다.
이휘재와 신봉선은 “스타들의 비밀을 캘 때마다 묘한 기분이 든다. 신비주의에 쌓인 스타의 속내와 인간적인 면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돼서 그런 것 같다”며 “그렇기에 비밀이 밝혀져도 얼굴을 붉히게 되지 않고 더 친숙해지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휘재는 이어 “결혼 후 방송 활동에 특별한 변화가 있기 보다는 남자로서 달라진 것 같다”고 밝히며, MC로서 비밀을 폭로해 실체를 밝혀내고 싶은 스타가 있느냐는 질문에 ‘세바퀴’를 공동 진행하는 김구라를 첫 손에 꼽았다.
김희철도 “폭로라는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불편하지 않은 것이 우리 프로그램”이라며 “오히려 연예인들과 친분을 더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차별화 된 점을 강조해 색다른 토크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휘재와 신봉선은 서로의 주사 등을 이야기하며 즉석에서 폭로전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자유선언 토요일- 시크릿’은 오는 25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