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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추진 중인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1만 여 시민들의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한도전’은 지난 9일 충남 당진군 행담도 휴게소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녹화를 마쳤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와 2009년 올림픽대로듀엣 가요제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열린 행사다.
그동안 언론과 시민에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됐던 기존 가요제와 달리 녹화 현장이 사전에 공개되면서 행담도 휴게소 인근에는 가요제를 보기 위해 발걸음한 시민들로 진풍경을 이뤘다.
제작진은 약 100여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관객석을 마련했지만 1만 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교통이 마비될 지경이었다. 고속도로 교통 트위터에 ‘서해안 행담도 휴게소는 만차 및 혼잡으로 인해 진입이 어려우니 이전 및 다음 휴게소를 이용바랍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내보낼 정도였다.
이날 무대에는 유재석-이적, 박명수-G드래곤, 정준하-스윗소로우, 정형돈-정재형, 노홍철-싸이, 하하-10cm, 길-바다 팀이 참여해 열띤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무한도전’의 김태호PD는 녹화를 마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7년 중 이렇게 기쁜 날이 있었나 싶다. 녹화에 참여해준 뮤지션들 덕분에 ‘무한도전’ 프로그램과 멤버들이 쇼킹하게 업그레이드됐다”라고 소감을 올렸다.
또 김PD는 “교통체증과 오랜 기다림, 지리한 녹화를 견디며 끝까지 ‘무한도전’과 함께 해주신 관객여러분이 최고 영예의 대상이다.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PD는 “2년 뒤 가요제는 어떻게 가야 하나, 막막해지는 순간 파트너 바꿔서 다시 하자는 언약, 진심인지 실언지 모르겠지만 '내가 언제 그랬어?'하기 전에 못박아 버립니다"f라며 2년 뒤 현재의 멤버로 ‘무한도전’ 가요제를 재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여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BestNocut_R]
한편 이날 녹화분은 6월 말에서 7월 초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