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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주인공에서 ‘강한 남자’가 되어 돌아온 배우 이민호가 “3개월동안 액션 연기 연습을 해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수목드라마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제작진을 비롯 주연배우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카라), 황선희 등이 참석했다.
극중 이민호는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 통신망팀 요원 이윤성 역으로 밝고 정이 많고 낙천적이지만 항상 고독과 외로움에 싸우면서 정의를 실현하고자 시터헌터로 분했다.
이민호는 “출생부터 많은 아픔을 가지고 있다. 내면의 고독과 사람을 사랑하는 정의로운 마음이 갈등하고, 외로움을 표현하는데 나나(박민영)를 만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따뜻해진다. 사람의 본질에 가까운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팬을 보유한 일본 만화 ‘시티헌터’를 원작으로 한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민호는 “워낙 오래된 만화라 참고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다. 에피소드 몇 개만 읽어봤다”며 “주인공 ‘료’의 호색한 모습이 많은데, 드라마화 하려면 한계가 있어 귀여운 모습으로 대체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꽃보다 남자’에 이어 또 일본의 대표적인 만화의 주인공이 된 것에 대해 “사실 실제로 희노애락을 많이 표현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캐릭터를 고를 때 변화가 큰 인물을 연기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 원작이 있는 작품을 연달아서 세 개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특히 액션신이 많은 이민호는 “평소 꾸준히 몸을 만들려고 준비는 했는데 워낙 (몸이)좋은 분이 많아 볼품은 없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후 “액션은 3개월 전부터 꾸준히 준비해 어느정도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드라마의 액션과는 다른 액션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해 기대가 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다른 것 보다 눈빛에 많은 감정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눈빛연기에 집중을 하고 있다. 눈빛 연기가 잘 되면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랜만에 잘 짜여진 드라마를 할 수 있어 시청률에 대한 욕심은 100%다. 그러나 시청률은 저희가 원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겠다”고 말했다.
호죠 츠카사의 동명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시티헌터’는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과 인간관계들을 통한 따뜻한 인간애, 상처와 아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질 예정이다. 첫방송은 5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