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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가 1회를 연장해 21회로 종영한다.
지난 2월 22일 첫방송을 시작한 ‘마이더스’는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됐지만 극의 내용이 더욱 복잡하게 얽히면서 흥미를 더해 한 회를 연장, 5월 3일 21회로 막을 내린다.
최근 ‘마이더스’는 신흥은행 인수를 둘러싼 김도현(장혁)과 유인혜(김희애)의 대립이 더욱 팽팽해지고 있고, 이 와중에 도현과 정연(이민정)의 사랑이 다시 싹트고 있었다. 여기에 최국환(천호진) 변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론아메리카의 GP 제임스(김병세)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마이더스’의 김영섭 책임 PD는 “그동안 제작진과 함께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연해온 배우들이 최종 21회로 종영하는 것에 대해 흔쾌히 동의를 해줬다”며 “시청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estNocut_R]
한편 ‘마이더스’는 29일 방송된 19회분에서 시청률 16.4%(AGB닐슨 전국)를 기록하면서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