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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짝패’를 2회 연속 꺾고 월화극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마이더스’는 전국 기준 15.5%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회인 19일 방송분에서 기록한 16.3%보다 0.8%포인트 하락했지만, 이날 ‘짝패’가 14.9%를 기록하면서 우위를 지켰다.
2월 22일 첫방송을 시작한 ‘마이더스’는 김희애, 장혁, 이민정 등 톱스타들과 ‘올인’ ‘주몽’ 등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극본을 맡는 등 화려한 면모를 과시했지만 시청률 면에서 10% 초반에 머물며 그리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
특히 첫방송 이후 줄곧 ‘짝패’에 밀려 2위를 차지하던 ‘마이더스’는 후반부로 갈수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인혜(김희애)와 도현(장혁)의 대결이 극에 달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BestNocut_R]
반면,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던 ‘짝패’는 최근 인기가 잠시 주춤하더니, 19일 처음으로 ‘마이더스’에 역전을 당했고, 이날 시청률이 14.9%까지 떨어졌다.
한편, ‘마이더스’ ‘짝패’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은 이날 6.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