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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한백희, 깜짝은퇴, 닥… 김완선, 자신 둘러싼 루머 일축

이모 한백희, 깜짝은퇴, 닥… 김완선, 자신 둘러싼 루머 일축

‘무릎팍 도사’ 출연해 소문에 대한 자신의 심경 고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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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댄싱퀸 김완선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심경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완선은 지난 13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매니저였던 이모 고(故) 한백희씨, 깜짝 은퇴 선언, 그리고 이른바 ‘닥’ 루머에 대해 밝혔다.

먼저, 김완선은 13년간 가수활동을 하며 벌어들인 돈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김완선은 “매니저이자 이모인 한백희씨가 13년 한 번도 돈을 주지 않았다”며 “음악은 물론 의상에 이르기까지 이모의 뜻에 따랐다. 이모가 항상 내 옆을 지켰기 때문에 동료 가수들과 이야기를 나누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모를 보면서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모가 돌아가시기 전 병원에 자주 가셨는데 정작 돈이 없어 자신을 위해서는 한 푼도 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완선은 또 90년대 초반 깜짝 은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줬다.

그는 “사실 그 당시 은퇴는 해외활동 등을 모색하기 위해 이모가 계획했던 것”이라며 “은퇴 발표 당시 눈물을 흘린 것은 슬퍼서가 아니라 싫어서였다”고 밝혔다.

한편, 김완선은 일명 ‘닥’ 루머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드러냈다. 김완선은 과거 출연한 한 퀴즈 프로그램에서 ‘닭’을 ‘닥’으로 썼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내가 닭띠”라며 “루머는 퍼졌는데 실제로 본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자료화면이 있으면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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