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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을 일으켰던 현빈 하지원 주연의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라디오로 돌아온다.
SBS 러브FM은 오는 4월 라디오 봄 개편을 맞아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라디오 버전을 선보인다.
SBS 라디오국 김태성 국장은 “명작의 감동을 재현하고자 최초로 ‘시크릿가든’을 라디오극으로 방송키로 했다. ‘시크릿가든’의 OST가 워낙 좋았던 데다 주인공들의 목소리와 주옥같은 대사들을 회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주인공 현빈이 군에 입대해 2년간의 공백이 있는 만큼 그 아쉬움을 오디오로 달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 국장은 “‘시크릿가든’을 시작으로 ‘발리에서 생긴 일’ ‘파리의 연인’ 등 SBS에서 사랑을 받았던 멜로드라마를 중심으로 계속 라디오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시크릿가든’ 라디오극은 오는 4월 9일부터 매주 토, 일 오전 11시 5분부터 러브 FM(103.5MHz)을 통해 방송된다. [BestNocut_R]
원작 드라마 ‘시크릿가든’ 주인공들의 오디오를 중심으로 극중 길라임(하지원)의 아버지 역을 맡았던 정인기가 내레이션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