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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신발을 신는 이유는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 또는 아름다움을 위해서다.
건강을 위해서 신는 경우를 보기란 드문 일이며 신발은 사용 목적과 장소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어진다.
이에 따라 기능성을 강조한 신발이 출시되고 있다. 대부분의 기능성 신발은 공통적으로 발이 지면에 닿는 정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맨발로 걷는 것 같은 착용 성이 나타났을 때 기능성 또한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발 중에서 맨발과 가장 가까운 상태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진 제품이 있어 인기를 끈다. 바로 세계적인 신발 전문 제조사로 유명한 이탈리아 ‘비브람’사의 ‘파이브핑거스’이다.
유럽에서는 ‘발가락 신발’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이 제품은 미국 하버드 대학의 ‘맨발이 가장 좋다'라는 연구 결과와 맨발로 걸었을 때 가장 올바른 보행 자세가 나오며,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맨발 건강법’을 응용한 것이다.
특히, 밑창은 방탄조끼를 만들 때 사용하는 ‘케블라 섬유’로 만들어진 신발이다.
‘파이브핑거스’를 판매하고 있는 오픈베리닷컴(www.openvery.com) 관계자는 “조깅, 워킹 등 실내 외 가벼운 운동뿐만 아니라 암반, 모래, 자갈길, 계곡 등의 까다로운 지형에서 트레킹과 등반을 할 때에도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 신발로 세탁이나 물기에도 건조가 빠르고 신발 내부는 향균처리하여 세균이나 곰팡이의 발생을 막는다”라고 전했다.
또한 “워킹화와 트레킹화 시리즈로 나누어 판매 중이며, 바위나 빗길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설계되어 있어 건강하게 잘 걷고 달릴 수 있어 빠른 속도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