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화와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이 평준화를 위한 부령 개정을 교과부에 재신청했다.
도교육청은 13일 "2012학년도 광명·안산·의정부 고교 평준화를 위한 부령(교육감이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규칙) 개정을 교과부에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과부의 반려사유가 법리와 상식상 불합리한 점이 있다"며 "지난해 12월 13일 1차 자료보완에 이어 지난 11일 보완자료를 다시 제출했다"고 말했다.[BestNocut_R]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준비 부족'을 들어 부령 개정을 반려했던 교과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도교육청은 "3개 지역 고교평준화를 내년부터 시행하려면 3월 말까지 입학전형기본계획을 공고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이달 중 부령 개정 요청이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교과부는 지난달 25일 경기·강원교육청의 부령 개정 요청을 반려했으며, 지난 9일에는 평준화 시행 2년 전에 공고하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추진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