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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리쌍의 길이 박정아와의 결별을 인정했다.
길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헤어진 것이 맞다"며 "최근에 전해 들었다. 설 전에 좋은 친구로 남자면서 헤어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바쁜 스케줄 탓에 사이가 소원해져 결국 결별 수순을 밟았다. 가요계 '미녀와 야수' 커플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던 이들은 이로써 2년 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길과 박정아는 지난 2008년 KBS 2TV '해피선데이-꼬꼬 관광 싱글 싱글'에 함께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 2009년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 왔다.
한편, 길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박정아는 최근 KBS 인기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배우로 변신해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