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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일밤' 통해 신입아나운서 공개채용한다

    • 2011-01-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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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밤’ 새 코너 ‘신입사원’ 기획…2월 중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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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가 자사 신입아나운서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채용한다.

    MBC는 2월 중 자사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코너 ‘신입사원’을 통해 아나운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신입사원’은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지상파 방송사의 아나운서가 되는 과정을 담은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초창기 ‘우리 결혼했어요’를 만든 전성호PD가 연출을 맡는다.

    첫방송은 파일럿 형태지만 신입 아나운서를 공개채용하는 만큼 기존 '뜨거운 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라'의 분량을 줄여 정규코너로 편입할 예정이다.

    오디션 과정 중에는 MBC 현직 아나운서들의 생활상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종 우승자는 2011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채용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MBC는 1월 28일 자사 홈페이지에 정식 공고를 내 서류전형을 거쳐 2월 중 서류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첫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이미 일간스포츠가 케이블 채널 QTV의 ‘열혈기자’를 통해 신입기자를 선발하고 라이센스 패션매거진 W가 온스타일의 ‘더에디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패션에디터를 채용하듯 ‘신입사원’ 역시 케이블 채널에서 유행한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지상파로 가져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MBC는 앞서 Mnet '슈퍼스타K'와 유사한 포맷의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신입사원'은 지상파 방송사에서 유례없이 방송을 통해 아나운서를 공개채용한다는 점에서 한층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estNocut_R]

    MBC는 오는 1월 28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신입사원’의 얼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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