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박찬욱 감독이 아이폰4로 영화찍기 도전에 나섰다.
1999년 '심판', 2003년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등의 단편영화를 연출하기도 했던 박찬욱 감독은 순수하게 아이폰4로 촬영해 제작한 30분 분량의 단편영화 '파란만장'을 최근 제작 완료했다.
'파란만장'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낚시꾼과 무당의 만남이란 이색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과 개성파 배우 오광록이 주연으로 박찬욱 감독의 아이폰4로 영화찍기 도전에 동참했다.
내년 초 개봉 예정인 '파란만장'은 박찬욱 감독의 실험정신과 독특한 스토리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더욱이 뛰어난 영상미학을 선보여 왔던 박찬욱 감독이 아이폰4로 구현한 영상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파란만장'은 2011년 1월 10일 언론시사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