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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9일 오후 7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던 개성있는 발언들을 모아봤다.
▲ “트로피 괜찮은데? 우리는 이제 시작입니다.”
슈프림팀의 싸이먼디는 이날 힙합상을 수상한 뒤 “트로피 xx한데? 괜찮은데!”라며 은어를 사용, 수상소감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힙합 음악을 하는 만큼, 거친 단어로 수상의 감격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 “많은 분들이 록 안하냐고 하시는데, 정말 록 해서 록밴드 하겠습니다.”FT아일랜드는 이날 록상을 수상했다. 메인보컬 이홍기 수상 직후 밝힌 수상소감은 “록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데뷔 후 4년간 “밴드가 아닌 아이돌 그룹 아니냐”는 비아냥을 들었던 것에 대한 항변이었다.
▲ “아이유 씨 저도 사랑합니다. 누가 아이유씨를 싫어하겠어요?”
배우 유아인은 골든디스크 본상 수상을 위해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다가 아이유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았다는 말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줍은 표정으로 “저도 사랑합니다. 아이유 씨, 사랑합니다”고 말해 객석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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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님, 감사합니다. 안무, 코디, 스태프 그리고 팬클럽 고맙습니다.”이날 총 11개 수상 부문의 대부분은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아이돌 스타들에게 돌아갔다. 기획사를 통해 연습생 시절을 거쳐 데뷔한 이들은 하나같이 트로피를 받아들고 “사장님(대표님) 감사합니다”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코디네이터와 스태프들, 화려한 안무를 맡아준 댄스팀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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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가요계는 이미 아시아 정상에 서 있다.”큐브 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대표는 한해 가요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제작자에게 수상되는 제작사상을 수상한 뒤 아시아를 뒤흔들고 있는 K-팝 한류에 대해 이같이 표현했다. 홍 대표는 아시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스트, 포미닛과 마리오, 지나 등을 키워낸 제작자로, 가요계의 ‘미다스의 손’이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