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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군? 올인클루시브? 몰디브 허니문 용어 알고 선택하기

라군? 올인클루시브? 몰디브 허니문 용어 알고 선택하기

  • 2014-10-31 14:17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몰디브 리조트에서 사용하는 생소한 단어들을 이해하는 것이다. 객실 타입부터 이동수단까지 용어들을 잘 모른다면 몰디브의 리조트를 선택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그 중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할 단어는 리조트 객실타입을 뜻하는 워터빌라와 비치빌라이다.

워터빌라는 말 그대로 바다 위에 자리한 빌라로 객실에서 바로 바다로 이동할 수 있도록 빌라에 사다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몰디브 리조트를 상상할 때 떠오르는 바다 위에 나란히 자리한 빌라를 생각하면 쉽다. 비치 빌라는 해변 가에 자리하고 있어 모래사장을 조금 걸어 나가기만 하면 바다가 펼쳐지는 빌라를 뜻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라군과 수중환경도 몰디브 리조트를 선택할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차이점이다. 새하얀 모래사장 위로 에메랄드 빛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진 장관은 라군이 발달한 리조트의 풍경이다. 바다가 낮고 투명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산호가 없기 때문에 수중생물은 만나기 어렵다. 스노클링 등의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보트를 타고 다이빙 포인트로 이동을 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반면, 수중환경이 발달한 리조트는 바다 속에 산호들이 자리하고 있어 풍부한 수중생물을 만날 수 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리조트 앞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좋은 것이 장점. 단, 산호가 거뭇거뭇 자리하고 있어 라군처럼 특별한 분위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몰디브의 수많은 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몰디브 말레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이동하는 교통수단도 다양하다. 국내선, 수상비행기, 스피드 보트 등 리조트의 위치에 따라 교통수단이 달라지고, 비용도 천차만별이다.

말레 공항 가까이에 자리한 리조트는 스피드 보트를 이용하며, 가장 먼 거리에 위치한 리조트는 국내선을 이용해 이동한다. 공항에서 거리가 멀수록 아름다운 수중환경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수중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허니무너들은 국내선을 이용해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는 리조트를 선호하는 편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마지막으로 리조트에서의 식사 계획도 미리 짜 놓는 것이 좋다. 몰디브는 모든 식음료 자재들을 외부에서 수입해서 들여오기 때문에 물가가 높다. 따라서 리조트 내 레스토랑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이 특징. 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밀플랜(Meal Plan)을 잘 활용한다면 불필요한 지출 없이 예산 안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밀플랜은 BB(Breakfast&Bed)로 조식만 포함된 밀 타입이다. HB(Half Board)는 아침과 저녁 식사가 포함되어 숙박객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밀타입이다. FB(Full Board)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가 모두 포함된 서비스이며, AL(All Inclusive)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와 음료, 주류까지 포함된 서비스를 뜻한다. AL을 제외한 나머지 밀타입은 음료가 포함되지 않는다.

문의=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02-548-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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