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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우 김윤석, 사투리와 마작의 '달인'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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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 3개월 전부터 하드 트레이닝

    황해

     

    하정우와 김윤석이 사투리와 마작의 '달인'에 등극했다.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 등 '추격자' 멤버가 다시 모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해'는 빚을 갚기 위해 청부살인을 맡아 황해를 건너온 구남(하정우)이 살인자 누명을 쓴 채 지독한 놈들에게 쫓기면서 벌이는 절박한 사투를 그린 작품.

    극 중 연변의 택시 운전사 구남과 구남에게 청부 살인을 제안하는 면가 역을 각각 맡은 하정우와 김윤석이 3개월 간의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조선족 사투리와 마작을 완벽 마스터한 것으로 알려져 두 배우가 선보일 완성도 높은 캐릭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정우와 김윤석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 3개월 전부터 하루 4시간씩 2명의 조선족 트레이너와 함께 생활하면서 조선족 사투리와 마작을 익히기 시작했다. 돈을 불리기 위해 마작방을 드나드는 구남과 마작을 즐기는 면가의 디테일한 손 동작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았다. [BestNocut_R]

    마작의 재미를 느끼게 된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될 즈음에는 트레이너와의 내기 게임에서 이길 정도로 마작 실력을 향상 시킨 것은 물론 조선족 사투리까지 자연스럽게 익히게 돼 '일석이조'의 훈련 효과를 얻었다고.

    특히 두 사람은 자신만의 조선족 사투리 스타일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더했다. 실제 조선족 사투리는 국내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배우 스스로 사투리를 정제시켜야만 했고, 이를 통해 구남과 면가만의 특색 있는 조선족 사투리가 완성됐다.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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