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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중국 내에서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장나라는 내년 드라마 네 편에 동시에 모습을 드러내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중국드라마 ‘은색연화(銀色年華)’에 출연하며 중국에 첫 발을 내딛은 장나라는 2006년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를 빅 히트 시켰고, 진출 6년 만에 중국 진출 여자 연예인으로서는 최초로 ‘천후(天候)’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장나라는 이 여세를 몰아 여러 편에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그녀는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팔색조’ 연기자로 입지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그녀는 순수했던 시골여자가 자신을 배신한 남자를 찾아 복수하는 내용을 담은 ‘철면가녀’와 어깨너머로 침술을 배운 침술사가 황궁에 들어가 겪은 에피소드를 다룬 ‘띠아오만 어의’를 통해 특유의 ‘말괄량이’ 캐릭터를 선보이며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또, ‘파오마창’에서는 19세기 초 시대적인 배경으로 인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자살하는 비련의 일본 여인으로 등장하며, 내년 초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 준 ‘띠아오만 공주’의 후속편 격인 ‘띠아오만 황후’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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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중국에서는 드라마를 한 편 방영하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국 400여개 방송사에서 순차적으로 방송을 한다”며 “그래서 ‘띠아오만 공주’도 중국내에서 2년 동안 전파를 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나라는 “오는 11월말부터 내년초까지 드라마 네 편이 동시에 방송된다. 아마 10년은 전파를 타지 않을까 한다”고 웃어 보이며 “촬영 스케줄이 빡빡해 힘들지만 내가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즐겁다. 그래서 앞으로 TV에 나올 내 모습을 생각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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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또 “이따금씩 향수병도 느끼지만 촬영팀과 잘 맞아 큰 어려움은 없다”며 “중국음식의 묘미를 느끼게 된 것도 적응에 한 몫 한 것 같다. 초기엔 햄버거만 입에 달고 살았는데 지금은 최근엔 웬만한 음식은 다 잘 먹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나라는 중국드라마 ‘파오마창’을 통해 아버지 주호성과 생애 첫 동반출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