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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아저씨' 올 개봉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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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아저씨' 올 개봉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1위 선정

앤아이리서치 설문조사, 원빈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주연상 예상

제공

 

영화 '아저씨'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로 꼽혔다.

앤아이리서치는 18일 개최될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 앞서 지난 11~12일에 걸쳐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597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와 수상이 예상되는 배우에 대해 웹메일 방식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원빈 주연의 '아저씨'가 36.4%로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선정됐다. 2위 이후부터는 10% 이하의 점유율을 기록, '아저씨'의 지지가 얼마나 압도적인지를 반증했다.

8.5%의 지지를 받은 '인셉션'이 2위에 올랐고,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6.7%), 제한상영가 판정으로 논란을 빚은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6.3%) 순으로 집계됐다. 또 현재 흥행 중인 '부당거래'가 5.1%로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고, 강우석 감독의 '이끼'(4.6%), '아이언맨2'(3.7%), '레지던트 이블4'(2.8%), '해결사'(2.6%), '방자전'(2.6%)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전체적으로 흥행 성적과 비슷한 결과다. 다만 '악마를 보았다'는 박스오피스에선 21위에 그쳤으나 설문조사에서는 4위에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반대로 '포화속으로'는 흥행 순위 6위였지만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13위에 그쳤다.

또 무엇보다 한국영화에 대한 선호 경향이 뚜렷했다. 기억에 남는 영화 5위권 내에 '인셉션'을 제외하곤 모두 한국영화. 또 10위권 내에 무려 7편의 한국 영화가 자리했다.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수상 후보로 선정된 배우들 중 누가 수상할 것인지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남우주연상은 '아저씨'의 원빈이 68.2%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다시 한 번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으로는 '악마를 보았다' 최민식(15.3%), '이끼' 정재영(12.0%), '맨발의 꿈' 박희순(2.8%), '내 깡패 같은 애인' 박중훈(1.9%) 등의 순이었다.

여우주연상에서는 '하녀'의 전도연이 49.6%로 1위를 차지했고, '시'의 윤정희가 26.8%로 2위에 올랐다.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서영희(16.8%)가 3위에 올라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내 깡패 같은 애인' 정유미(4.1%), '하하하' 문소리(2.3%)가 4~5위에 올랐다.

남우조연상에선 '명품조연' 유해진이 '이끼'로 62.7% 지지를 받았다. '올해의 발견' 송새벽은 '방자전'으로 22.5%를 기록했고, '방가?방가!' 김정태(6.8%), '아저씨' 타나용 웡트라쿨(4.4%), '의형제' 전국환(3.6%) 등의 순이었다.

여우조연상은 '하녀'의 윤정희가 39.3%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하녀' 서우(26.0%), '시라노;연애조작단' 박신혜(16.0%), '방자전' 류현경(10.7%),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백수련(8.0%) 등으로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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