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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와 스포츠계의 대표 공인 커플 배우 윤진서(27)와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외야수 이택근(30)이 1년 여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5일 윤진서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 관계자는 “윤진서와 이택근의 결별은 사실이다. 윤진서는 KBS 드라마 ‘도망자PlanB’ 촬영이 한참이던 지난 7~8월께 이택근과 헤어졌다”라고 결별을 시인했다.
두사람 사이의 이상기류는 팬들 사이에서 먼저 감지됐다. LG트윈스가 부진에 허덕이던 7월, 스포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택근과 윤진서가 결별했다는 소문이 돈 것.
특히 시즌 초반 종종 야구장을 찾았던 윤진서가 경기장에 한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아 소문에 신빙성을 더했고 이는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윤진서와 이택근은 지난해 4월 케이블 채널 Mnet의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 그해 8월 공개연인을 선언했다. [BestNocut_R]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외부로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 다른 커플과 달리 미니홈피에 키스사진을 공개하고 함께 속옷광고를 찍는 등 닭살 애정을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지만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해 아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