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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엠넷 ‘슈퍼스타K2’ 본선 5R에서 아쉽게 탈락한 장재인에게 위로의 인사를 건넸다.
그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장재인은 15일 방송된 본선 5R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쳤다.
장재인은 본선 시작 이래 4주연속 사전 온라인 투표 1위를 하며 음악성과 스타성 모두를 인정받았지만, 결국 존박, 허각에 밀려 3위를 차지하면서 우승의 문턱에서 내려와야 했다.
‘슈퍼스타K2’의 심사위원인 윤종신은 생방송 출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장재인에게 보내는 위로의 인사를 남겼다.
그는 “너 때문에 통기타도 더 팔리고, 배우는 사람도 늘거야. 그걸로 곡도 쓰고...자기 사는 이야기도 그 음에 옮기고...”라며 “그런 친구들이 늘어나는데 재인이가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샘은...”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팥빙수 들어가기 전에 빨리 먹자”며 “윤종신 선생님과 팥빙수를 마시는 것이 미션이다”고 했던 장재인의 말에 화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윤종신은 이날 방송에서 장재인의 무대를 보고도 따뜻한 심사평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박혜경의 ‘레몬 트리’를 부른 장재인에게 “비주류 음악을 하는데 여기까지 왔다는 건 우리나라 대중들도 취향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에서 의미있는 것 같다”며 “난 항상 장재인에게 감동받는 사람이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음악성과 스타성을 동시에 겸비했던 장재인이 떨어진 뒤 ‘슈퍼스타K2’에는 허각과 존박 두 명만이 남았다. 존박과 허각은 서로 전혀 다른 보이스의 매력을 가졌지만, 그간 남다른 우정을 보여 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참가자들이다.
이들은 오는 2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최종결선 무대에 올라 마지막 ‘슈퍼스타K2’ 미션을 치른다. 이날 최종 우승한 이에게는 2억원의 상금과 고급 승용차 1대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BestNocut_R]지난해 서인국에 이어 올해 탄생하는 슈퍼스타는 과연 누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