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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네마 소년', 두번째 사랑 시작하는 소년과 소녀의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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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파네마 소년', 두번째 사랑 시작하는 소년과 소녀의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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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과 삿포로, 실사와 애니, 현재와 과거 오가는 새로운 판타지 멜로

    이파네마 소년

     

    올해 열린 제11회 전주영화제에서 관객 평론가상과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한 화제작 ‘이파네마 소년’이 11월 4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파네마 소년’은 첫 사랑의 아픈 기억이 있는 두 남녀가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톱 모델 출신 배우 이수혁이 첫사랑과 이별하고 점점 잊혀가는 기억들로 힘들어하는 소년 역을 맡았다. 또 전지현과 함께 한 음료 광고를 통해 이름을 알린 김민지가 낯선 여행지에서 두 번째 사랑을 막 시작하는 소녀 역을 열연했다.

    소년의 내면과 떨리는 두 번째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부산과 삿포로, 실사와 애니메이션, 현재와 과거,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다채로운 방식을 시도한 이 작품은 판타지 느낌을 자아내며 새로운 개념의 청춘 멜로의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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