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30대에 성격개조를 꼭 하고 싶다."
미녀스타 김태희가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서른,잔치는 시작됐다' 편에 출연해 30대에 꼭 하고 싶은 일로 성격개조를 꼽았다. 소극적인 성격을 바꾸고 싶다는 것.
김태희는 "원래 내성적인 성격인데 배우를 하면서 많이 바뀐 것"이라며 "좀 더 리더십있고, 유머감각을 가진 사림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 '그랑프리'로 호흡을 맞춘 양동근은 "장단점을 나누기도 애매하다. 그냥 재미없다"고 농을 쳤다.
또 이날 김태희는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당시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태희는 "헝가리 촬영 중 스태프와 배우들이 술을 마시는데 감독님이 웃으면서 '우리 드라마는 김태희만 잘하면 돼'라고 하셨다"며 "다음 날 아침 감독님이 '상처 받지 않았지'라고 묻는데 그 순간 눈물이 흘렀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병헌이 아침에 왜 울었냐고 물어 또 울었다고.
16일 개봉을 앞둔 '그랑프리'로 처음 호흡을 맞춘 양동근에 대한 첫 느낌도 전했다. 김태희는 "주연이 바뀐 뒤 걱정을 많이 했다"며 "시나리오에는 백마 탄 왕자님인데 잘 어울릴지 의문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첫 촬영 후 양동근을 대하기 어렵고 불편해 감독님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양동근은 "나도 어려웠다"고 맞받아쳤다. [BestNocut_R]
군 제대 후 스크린에 복귀한 양동근은 "군 제대 후 YES맨이 됐다"며 "누가 부탁하면 거절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스캔들을 통해서라도 신문 1면에 나보고 싶다"고 평소 그다운 엉뚱한 발언으로 좌중을 웃게했다.
이날 '놀러와'에는 김태희 양동근을 비롯해 BIZZY, 호란, 김경진 등이 출연했고, 15.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시청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