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한재호
배우 이채영이 파격적인 드레스로 레드카펫의 퀸으로 등극했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0' 시상식에 참석한 이채영은 가슴라인이 드러난 화이트 색상의 초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취재진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액세사리 없이 드레스만으로 멋을 낸 이채영은 과감한 노출 덕분에 관능미와 섹시미를 어필하면서 레드카펫 위에서 빛을 발했다.
시상식에 입장하기 전 이채영은 "오늘 상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시상하러 온 것이다. 이상봉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상을 입고 나왔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며 과감한 의상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밖에 배우 이인혜는 검정색 롱드레스로 매력을 뽐냈고, 차예련은 미니 원피스로 발랄함을 강조하는가 하면 모델 구은애는 핑크빛 드레스로 여신처럼 우아한 매력을 선보였다.
올해로 5회째 맞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0’은 역대 최대 규모인 43개국, 172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시상식에서 ‘추노’가 4개 부문, ‘선덕여왕’이 3개 부문, ‘찬란한 유산’이 2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가져갔고 대상의 영광은 일본 작품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