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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44)이 올 10월 배우 서진호(32)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일 자정 방송된 엠넷 ‘비틀즈 코드’에 출연해 배우 서진호와 올해 10월 결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현재 중국판 ‘슈퍼스타K’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등 하고 있는 일이 많아 결혼 준비를 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올 10월에는 결혼을 하려고 계획 중”이라며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3월 혼인신고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 커플은 2006년 한 모임에서 만나 3년 넘게 교제해 왔다. 또, 교제 사실이 알려진 이후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미니홈피에 사진을 공개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김형석은 박진영, 신승훈, 조성모, 성시경 등 수많은 가수들과 함께 히트곡을 만들어 온 인기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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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호는 MBC 26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영화 '블루'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불후의 명작'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