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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주연 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고전 소설 ‘전우치’가 드라마화된다.
드라마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30일 “조선시대 대표적인 고전 영웅소설 ‘전우치’에 대한 드라마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전우치’는 원작에 표현된 주인공 전우치의 캐릭터를 최대한 살리면서 사기꾼, 산적, 기생과 같은 저잣거리 밑바닥 캐릭터들을 살릴 예정이다.
현재 내년 방송을 목표로 드라마 기획과 구성 및 지자체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초록뱀 미디어의 김승욱 부사장은 “수많은 영웅소설이 있지만 그 주인공이 전우치처럼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경우는 드물었다”라며 “전우리는 드라마 속 새로운 영웅캐릭터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 황진이, 서화담, 정난정 등 전우치와 동시대를 살았던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BestNocut_R]
한편 초록뱀미디어 측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10회 2010 국제콘텐츠견본시 (이하, BCWW 2010)에서 전우치를 포함한 총 6편 차기작 드라마의 사전판매 및 투자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