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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근-이지애 커플, 사랑의 큐피드는 MBC 허일후 아나

    • 2010-08-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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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초 두사람 만남의 자리 주선…“결혼사실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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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전격 결혼소식이 전해진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KBS 이지애 아나운서 커플의 만남을 주선해준 이는 MBC 허일후 아나운서로 밝혀졌다.

    MBC 아나운서실의 한 관계자는 “올 초 두 사람이 허일후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후 교제한 것은 허일후 아나운서조차 알지 못했다. 허 아나운서 역시 언론을 통해 결혼소식을 접한 뒤 충격에 휩싸였다”라고 말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이지애 아나운서와 동갑내기인 1981년생으로 두 사람은 아나운서 공채 시험을 준비하던 때부터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절친한 선배와 친구를 소개했으나 정작 두사람은 ‘주선자’인 허일후 아나운서에게조차 교제 사실을 알리지 않고 철저한 ‘비밀교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지애 아나운서 역시 24일, 노컷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오빠는 아나운서 선배이자 집안 어른들끼리 알고 지냈는데 올 초 가까워질 계기가 있었다. 이후 교제를 시작해 결혼하게 됐다”라고 말했으나 주선자의 이름은 함구한 바 있다.

    한편 MBC 아나운서실은 김정근 아나운서의 결혼과 관련, 모든 아나운서들에게 함구령을 내리고 24일 밤, MBC아나운서 웹진인 ‘언어운사’를 통해 결혼 풀스토리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BestNocut_R]

    공교롭게도 이날 김정근 아나운서를 인터뷰하는 이가 바로 주선자인 허일후 아나운서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함구령이 떨어진 만큼 지금은 아무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라며 “오늘 밤 언어운사를 통해 모든 것이 공개된다”라고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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