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이병헌과 최민식의 대결로 주목 받고 있는 김지운 감독의 신작 ‘악마를 보았다’가 8월 11일 개봉을 확정하고, ‘광기의 대결’을 예고하는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 주려는 한 남자(이병헌)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린 작품. 이병헌, 최민식, 김지운 감독 등 세 명의 조합만으로도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2종의 본 포스터는 각각 광기로 사로잡힌 두 캐릭터의 표정과 두 사람의 극명한 대립을 표현했다.[BestNocut_R]
붉게 충혈된 눈에 눈물을 머금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이병헌과 상처 가득한 얼굴로 이병헌을 돌아보는 최민식의 모습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대결 포스터는 두 배우의 강한 카리스마로 눈길을 사로 잡는다. 또 ‘복수의 두 얼굴, 광기의 대결이 시작된다’는 카피는 각자의 방식으로 복수를 꿈꾸는 두 사람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