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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으로 23일 오전에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예선 최종전 '대한민국:나이지리아'전이 3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에 따르면, SBS가 단독중계한 '대한민국:나이지리아'전(경기시간 3시 30분~5시 22분) 시청률은 시청률이 37.8%, 점유율은 77%로 나타났다. 특히, 최고 분단위 시청률은 경기 종료 시간대인 5시 19분으로 49%를 기록했다.
이는, 이른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첫 원정 16강의 순간을 지켜보기 위한 시청자들이 TV 앞으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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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2일 한국의 조별예선 첫 경기인 그리스전은 47.5%, 17일 아르헨티나전은 4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