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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4살 지운이 생모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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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다큐 사랑’, 4살 지운이 생모 찾아

    • 2010-06-21 17:54

    방송 뒤 생모 연락...향후 엄마와 함께 살게 돼

    ㄴㄴ

     

    지난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크리스마스의 기적'(연출 김새별)편에 출연했던 4살 지운 군이 생모를 찾게됐다.

    ‘크리스마스의 기적’ 제작진은 21일 오후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고지했다. 제작진은 “방송이 나간 뒤 지운이의 친엄마라는 분이 나타나셨고 오늘 오전 확인 결과 생모임이 확인돼 (지운이가) 엄마와 함께 살게 됐다”라고 밝혔다.

    현재 지운이를 후원하기 위한 시청자들의 온정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지만 제작진은 “지운이 어머니께서 ‘아주 넉넉한 상황은 아니지만 제가 조금 더 일하면 됩니다’라고 완곡하게 표현했다”라며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수 있는 내용이라 더 자세한 내용은 알려드리지 못함을 양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울 아동복지센터에 머물며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던 당시 방송에서 지운 군은 끝내 입양이 되지 않아 장기보호센터로 자리를 옮기게 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방송을 지켜본 지운이의 생모가 나타남에 따라 지운 군은 보호센터에서 나와 엄마와 함께 살게 됐다. [BestNocut_R]

    한편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제작진의 노고를 칭찬했다. 시청자 puppy******는 "오늘도 지운이 얘기하며 가슴아파했는데 기쁜 소식을 들은 뒤 한걸음에 글을 남기러 왔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시청자 ditto**** 역시 "친엄마보다 지운일 행복하게 해주실 분은 없겠죠. 이렇게 빨리 기쁜 소식을 듣게 돼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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