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전경
한신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콘서트를 개최한다.
한신대(총장 채수일)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한신대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인기 가수와 성악가, 재즈 연주가 등이 출연하는 '푸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BS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는 애프터스쿨과 먼데이키즈, 시크릿, 조피디, 슈프림팀, 정슬기 등 청소년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대거 출연한다.
또 '환희','난 너에게'를 부른 정수라와 '뱀이야'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으로 잘 알려진 김혜연 등 중장년층에게 인기 있는 가수들도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테너 임웅균 교수와 색소폰연주자 심상종, UCC를 통해 알려진 한신대 출신 가수 렌(장원철) 등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진행한다.
한신대측은 "학교 구성원들만의 개교 기념행사가 아닌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며 "학생과 시민이 참여해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CBS 12시에 만납시다'를 진행하는 김윤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2시간 30분동안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