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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양양공항, '재기의 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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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덤에어시스템과 국제선 전세기 운항협약 체결

    전세기

     

    만연된 적자로 2008년 6월 정기노선이 없는 공항으로 전락했던 양양공항이 '재기의 날개'를 펼쳤다.

    강원도는 항공권 판매대행사 ㈜프리덤에어시스템과 국제선 전세기 운항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말까지 중국 상해와 심양 노선을 각각 주 2회씩 156편을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전세기 취항이 양양공항의 국제선 공항기능 회복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통한 침체된 설악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세기 노선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 인천국제공항-상해, 심양의 항공권료가 세금을 포함해 각각 43만 5천원과 40만 5천원인데 비해 양양-상해, 심양은 29만 3천원으로 책정됐다는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원도는 노선 활성화를 위해 1개 항공편당 250만원을 비롯해 관광객 모집, 광고비 지원 명목으로 8천 8백만원의 예산도 지원하고 나섰다.

    김철래 강원도 관광마케팅팀장은 "양양국제공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필수적인 교통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전세기 운항으로 안정적인 탑승객을 확보해 국제선의 정기 노선화를 앞당기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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