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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 죽음의 고비에서 수차례 살아남은 후 복권까지 당첨된 운좋은 80대 남성이 있다고 13일 오스트리안타임즈 등 외신들이 소개했다.
크로아티아의 음악 교사 프라노 셀락(81)은 지금까지 7번이나 죽음의 사고 현장에서 목숨을 구했으며, 5년전에는 60만 파운드(약 10억원) 상당의 복권까지 당첨됐다.
셀락이 처음 위험한 사고를 경험한 것은 지난 1962년. 당시 사라예보에서 두브로브니크까지 열차를 타고 가던 중 열차가 탈선해 강으로 추락, 17명이 사망했지만 셀락은 살아남았다.
그로부터 1년 뒤 그는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19명이 사망했지만, 그는 건초더미 위에 떨어져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BestNocut_R]
이후 수차례 버스추락 사고와 차량 화재 사고 등 각종 죽을뻔한 고비들을 무사히 넘긴 셀락이 5년전 거액의 복권까지 당첨되자 외신들은 일명 '세계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나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섬에 있던 고급 주택을 처분한 후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눠줬다.
부인 카타리나(60)와 페트린자 지역 고향집으로 돌아간 셀락은 "가장 행복하다"며 "내 나이의 내게 필요한 것은 부인 카타리나 뿐으로 돈으로는 아무 것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BestNocut_R]
해외누리꾼들은 '실화를 담은 코미디 영화를 만들면 잘될거다' '운이 좋았다' 등의 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