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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화속으로' 탑, 본명 최승현 동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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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과 의지 담은 결정

     

    영화 ‘포화속으로’에서 학도병 중대장 오장범으로 분한 탑이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는 의미를 담아 자신의 크레딧에 탑과 본명인 최승현 두 이름을 동시에 표기하기로 했다.

    ‘포화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간 지지선을 지키기 위해 교복을 입고 포화 속으로 뛰어 든 학도병 71명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를 그린 전쟁 실화.

    탑은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기존의 탑(T.O.P)이란 이름과 함께 본명인 최승현을 함께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영화 본편을 포함해 앞으로 ‘포화속으로’와 관련된 모든 영상물과 저작물에는 탑과 최승현이 함께 표기된다.

    지난 3월 현장 공개 당시 탑은 “대중들이 탑으로 알고 있는데 굳이 본명을 쓰면서까지 특별함을 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드라마 등 연기자로서 활동하면서도 탑이란 이름을 써 왔다. [BestNocut_R]

    영화 관계자는 “가수로 받았던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면서도 배우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과 의지를 담은 결정”이라고 밝혔다.

    극 중 탑은 학도병 중대장 오장범 역을 맡아 학도병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전쟁을 향한 어린 소년의 두려움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화속으로’는 6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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