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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치한놀이’ 발언 ‘꿈꾸라’ 방통심의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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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 ‘치한놀이’ 발언 ‘꿈꾸라’ 방통심의위 경고

    • 2010-04-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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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통심의위 “부적절한 내용 여과없이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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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의 ‘치한 놀이’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연출 송명석, 이하 ‘꿈꾸라’)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 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7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꿈꾸라’에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 경고는 방송사 재허가시 방송평가에 감점으로 작용하는 중징계에 속한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진행자 김범수가 ‘밤늦게 골목길을 가다가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으면 일부러 빠른 걸음으로 쫓아가고, 그 여성이 긴장해서 소리 지르며 도망가는 상황이 재미있었다’라는 등의 방송에 부적절한 내용을 여과 없이 방송해 이같은 제재 조치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범수는 지난 달 13일 방송 중 어렸을 때 즐겼던 놀이라며 치한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해 청취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에 MBC와 김범수 측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청취자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

    방통심의위는 이 외에도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해설 논란을 빚었던 SBS 밴쿠버 2010에 경고를, 막장 논란을 빚고 있는 KBS 2TV 드라마'수상한 삼형제'에는 주의를 각각 의결했다.

    방통심의위는 밴쿠버 올림픽 당시 프로그램 해설자였던 제갈성렬 씨가 “주황색콘을 치면 실격인데...아웃코스로 들어갈 뻔 했어요”라는 등 외국선수의 실격사유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했고, 이후 방송에서 “당시 실격사유(인코스 재진입)를 알고 있었지만 공식발표 이전이라 말할 수 없었다”라며 오히려 관련 사실을 부인하는 등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외국선수의) 상태가 메롱이에요”, “여간해서는 쫄지않는 이상화선수인대요”, “17초 9로 통과해요! 미쳤어요”, “9초 4에 통과한 사람은 얘 뿐이 없어요” 등의 발언이 방송의 품위와 시청자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BestNocut_R]

    한편 '수상한 삼형제'에 대해서는 "극단적이고 비현실적인 캐릭터로 인해 끊임없이 폭력을 유도하는 상황 설정과 사기, 폭행, 납치 등 방송 전반에 걸쳐 지나치게 비윤리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으로 일관해 주의 조치를 내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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