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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MBC 사장 취임식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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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철 MBC 사장 취임식 무기한 연기

    • 2010-03-19 10:20

    MBC 노조, 오늘 방문진 앞에서 김우룡 이사장 퇴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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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철 MBC 사장의 취임식이 무기한 연기됐다.

    MBC 관계자는 19일 “이 날 오전 11시 예정된 김재철 사장의 취임식이 무기한 연기됐다”며 “전날 김우룡 이사장의 신동아 인터뷰 건으로 뒤숭숭한 상황이라 언제 취임식이 거행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지난 달 26일 MBC 사장에 선임된 김재철 사장은 당초 지난 8일 취임식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노조의 출근저지 투쟁 및 이사 선임으로 인한 방송문화진흥회와의 갈등으로 취임 20여 일이 넘도록 취임식을 갖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17일에는 방문진 김우룡 이사장이 “이번 MBC의 인사는 '큰 집'(청와대)에서 김재철 신임MBC 사장에게 좌파 대청소를 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요지로 발언한 신동아 4월호와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파문이 일었다. 김재철 사장은 지난 18일 신동아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한편 방문진은 이 날 오후 1시 30분 예정된 임시 이사회에서 김우룡 이사장의 신동아 보도와 관련된 논의를 한다는 방침이다.[BestNocut_R]

    아울러 MBC 노조 비대위는 이 날 이사회에서 김우룡 이사장의 거취 문제가 결정되면 김우룡 이사장과 김재철 사장에 대한 투쟁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노조는 이 날 방문진 앞에서 김우룡 이사장 퇴진 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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