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기업/산업

    르노 삼성 뉴SM5출시, 오늘부터 본격 판매

    • 2005-01-25 14:15
    • 0
    • 폰트사이즈

    자체 안전 등급 별 다섯개, 가격은 1770 만원~2110만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제롬 스톨)는 25일 중형차 브랜드 ''뉴SM5''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2년간의 개발기간과 약 1000억 원의 개발비가 소요된 뉴SM5는 기존 SM5를 기본으로 세계적 수준의 안전성, 획기적으로 개선된 파워트레인 (엔진, 변속기), 최상의 승차감, 최신 기술의 사양을 가미했다.

    기존 SM5에 최신 기술의 사양 가미

    이번 뉴SM5 생산라인에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플랫폼이 적용됐으며 50만km 상당의 내구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뉴SM5는 현대적이고 우아하며,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기존 모델과의 패밀리 룩(family look)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외관과 실내디자인의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뉴SM5의 차체는 불의의 사고시 충격을 최소화하는 ''크럼플 존''과 변형을 최소화해 승객을 보호하는 ''세이프티존''으로 이뤄진 ''고 에너지 흡수 차체구조''로 설계됐으며 차체 하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우물정자형(#) 서브 프레임을 장착했다.

    르노삼성차는 뉴SM5가 이런 차체를 바탕으로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을 장착하지 않고도 K-NCAP기준을 준수한 자체 안전 테스트에서 정면 및 측면 충돌 모두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뉴SM5는 운전자의 안전을 최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해 충돌 강도에 따라 저압 혹은 고압으로 에어백이 전개되도록 ''듀얼 스테이지를 적용한 스마트 에어백''을 중형차 최초로 전 차종에 기본으로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가슴과 머리뿐만 아니라 골반까지 보호하는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 그리고 후방 추돌시 목을 보호해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선택사양으로 적용했다.

    자체 안전 테스트에서 정면 및 측면 충돌 모두 최고 등급

    엔진은 기존 SR엔진을 최적화해 중저속영역에서 엔진 출력을 향상시킨 직렬 4기통 SR-II (2.0 DOHC) 엔진을 적용해 가속력과 연비를 개선했다.

    또한 스텝게이트 방식의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여 일반 자동변속기에 비해 신속한 응답력을 확보하고 오조작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뉴SM5에는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이 포함됐다.

    첨단 도난 방지장치가 장착된 스마트 카드 시스템, 4.9인치 TFT LCD를 통한 텔레매틱스, DVD로 운영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좌우독립 풀 오토 에어컨 등 고급 중형차에 걸맞는 각종 장치를 추가됐다.

    이 밖에도 운전석의 위치를 기억해 주는 운전석 메모리시트, 앞 유리 와이퍼의 결빙을 막아주는 와이퍼 디아이서(de-icer), 인대시 (in-dash) 6CD 체인저, MP3 재생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뉴SM5는 배기량 2000CC로 실용성을 추구한 기본형 PE,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한 SE, 고급형 LE 그리고 젊은 소비자 취향의 스포티 버전 XE등 4가지 종류며 가격은 1770 만원~2110만원(오토 기준)이다.

    CBS경제부 이원우기자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