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즌티켓으로만 구매 가능했던 잠실구장의 중앙 지정석이 일반 팬들에 판매된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2일 2010시즌 티켓 가격을 확정짓고 17일 오전 10시부터 구단 홈페이지(www.lgtwins.com)를 통해 시즌 연간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 연간권으로만 판매됐던 포수 뒤편의 중앙석 프리미엄석은 올시즌부터 일반 판매된다. 티켓 가격은 5만원, 시즌권은 200만원이다. 테이블석은 기존 2블록 118석에서 8블록 502석으로 확장됐고 가격은 2만5천원(주말 및 공휴일 3만원), 시즌권은 120만원이다.
내야 옐로우석(8천원)이 올시즌부터 지정석으로 변경되면서 외야석 그린석(7천원)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지정석으로 판매된다. 내야 레드석은 1만원(주말 1만2천원), 블루석은 1만2천원(주말 1만5천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연간권 구매는 1인당 5장까지 가능하고 판매된 연간권는 카드 형태로 제작되어 개막전까지 배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