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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고수는 '매너남' 한예슬은 '깜찍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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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고수는 '매너남' 한예슬은 '깜찍녀'

  • 2010-01-29 06:30

드라마 촬영장 사진 찍어온 박지나 작가, 미공개 사진 공개

 


지난 28일 밤 막을 내린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극본 이경희, 연출 최문석)의 주인공 고수와 한예슬은 각각 매너남, 깜찍녀로 통했다.

드라마 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때까지 매회 스틸카메라로 촬영해온 박지나 사진작가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산증인으로 통한다.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는 남지현, 고수와 한예슬 그리고 선우선과 송종호 등 주인공들의 키스, 백허그 장면도 방송 이전 그녀의 카메라에 먼저 담기며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었다.

박지나 작가는 "고수씨는 현장에서도 매력남으로 통했고, 한예슬씨는 카메라를 향해 깜찍한 모습을 선보여 인기 만점이었다"며 "고수씨 덕분에 제작진도 팬들에게 초콜릿이나 핫 팩, 죽 등 많은 선물을 받기도 했고, 한예슬씨는 피자 200인분으로 한 턱을 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작가는 "송종호씨는 추운 겨울에 술 취해 땅에 엎드리는 다소 위험한 연기를 하면서도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유도해 제작진을 안심시켰고, 우정역 선우선씨는 카메라를 좋아해서 항상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주어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배우였다. 그리고 춘희역 조민수씨는 모든 옷이 잘 어울리는 여성적인데다 카리스마까지 가진 멋진 연기자"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특히 극초반 주인공 아역인 남지현양이 어려운 촬영이 많았는데도 늘 귀엽게 제작진들에게 다가가서 고마웠던 게 기억나고, 김수현군은 정말 예의 바른 청년이었다"고 회상했다.
[BestNocut_R]
마지막으로 박지나 작가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현장사진을 찍었던 건 정말 기분좋은 추억이었고, 시청자분들 가슴에 드라마도 남고 내가 촬영한 사진들도 오랫동안 기억해주셨으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월 3일부터는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새 수목드라마 '산부인과'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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