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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권 “테이와 열애? 저도 남자랍니다” (인터뷰②)

나윤권 “테이와 열애? 저도 남자랍니다” (인터뷰②)

  • 2010-02-03 09:47

[노컷인터뷰]2.7집 발표하며 테이와의 열애설 전모 밝혀

skdbs

 

“나윤권한테 백(bag·가방) 사줬어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테이에게 던진 MC 신정환의 한마디에 가수 나윤권(26)이 테이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들의 절친한 사이를 알고 있는 신정환의 재치 있는 질문이었지만,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테이와 나윤권의 핑크빛 로맨스를 연상했다.

방송 이후 인터넷을 보다가 검색어 1위에 올라 있는 자신을 뒤늦게 발견했다는 나윤권은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웃음을 터뜨리며 해명했다.

나윤권은 “활동도 안 하고 있을 때인데 검색어 1등에 올랐다”며 “알고 보니 테이가 방송에 출연해 내 이름을 계속 거론하다보니 일이 그렇게 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와는 나이도 비슷하고 데뷔 때 겉늙어 보이는 동병상련의 아픔이 있어 금방 친해졌다"며 "평소에 자주 같이 다니다 보니 오해받았다. 특히 시간이 함께 비게 된 테이와 태국에 함께 갔는데 그 이후 의혹이 더욱 증폭된 것 같다”고 열애설의 전모를 밝혔다.

테이에게 가방을 선물 받은 적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신정환 선배가 테이에게 아직도 전셋집에서 사는 이유가 나에게 선물을 사주느라 그런 게 아니냐는 의미로 이 이야기를 꺼낸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난 테이에게 가방을 선물 받은 적이 없다”고 손사래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실 나도 여자만 좋아한다”고 '만'자를 강조하며 테이와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나윤권은 지난 1월 19일 2.7집 '멍청이'를 발표하며 복귀를 알렸다. '멍청이'는 과거의 여인과 이별한 뒤,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그 여인을 잊지 못해 힘들어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70-80년대 스탠다드 팝 분위기에 웅장한 현악기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BestNocut_R]나윤권은 "들어주는 분이 어떻게 들어줄지가 관건"이라며 "여러분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활동 각오와 함께 사랑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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