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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신애라 부부, 아이티 참사 위해 1억원 기탁

  • 2010-01-19 10:39

티아라도 케이블채널 출연료 전액 내놔

차인표 신애라 부부

 

탤런트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아이티 지진 참사에 사용해 달라며 1억원을 내놨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다치게 된 것은 너무 안타깝다며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아이티 지진 긴급모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4년 전부터 아이티의 10살 된 여자 아이를 후원해 왔다.

특히 신애라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아이티 방문 당시 아이와 함께 지낸 숙소가 지진으로 무너졌다는 소식에 눈앞이 캄캄했다"며 "다가서서 웃어주면 밝게 웃고 부끄러워한 아이였는데, 아이들의 눈동자가 공포에, 두려움에, 배고픔에…"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전한 바 있다.

이들 외에 걸그룹 티아라도 케이블채널 출연료 1,000만원을 아이티 지진 참사를 위해 전액 내놨다. [BestNocut_R]티아라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신인이고 많지는 않은 액수이지만, 갑작스런 천재지변으로 힘들어진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멤버들의 이야기에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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