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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자 또 울린 ‘풀빵엄마’, 게시판 애도 물결

    • 2009-12-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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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겨진 남매 소식에 대한 문의도 이어져

    사랑

     

    지난 5월 8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제작된 MBC ‘휴먼다큐 사랑-풀빵엄마’(연출 유해진, 이하 ‘풀빵엄마’)편이 성탄절을 맞아 다시 방송되며 시청자를 또 울렸다.

    ‘풀빵엄마’는 풀빵을 만들어 팔며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위암 말기의 싱글맘 최정미씨의 이야기로, 병마와 가난 속에서도 삶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최씨와 의젓한 두 아이의 모습이 담담하게 담겼다.

    특히 ‘2009 가장 슬픈 이야기’라는 부제에 함께 방송된 이날 방송은 지난 7월 두 아이만 남긴 채 세상을 떠난 고인의 사연이 더해져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TV를 보는 내내 울었다”, “하늘나라에서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 등의 글이 200여개가 올라왔다. 또 남겨진 은서와 홍연 남매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물음이 쇄도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은서와 홍현이는 최정미씨의 친언니 부부가 맡아서 잘 키워주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 자신을 홍현이의 유치원 선생님이라고 밝힌 시청자는 홍현이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BestNocut_R]한편, ‘가장 슬픈 이야기 풀빵엄마’는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인 15.1%(AGB닐슨미디어리서치·전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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